SM “유노윤호 방역수칙 위반 외 잘못된 행동 안해”

입력 2021-03-12 23:16
유노윤호. 뉴시스

SM엔터테인먼트가 유노윤호의 방역 수칙 위반 외 도주 시도까지 있었다는 보도에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에 나섰다.

SM은 12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라며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해 관리자분들이 있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MBC 뉴스데스크 캡처

SM은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해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10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지만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SM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다”며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