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가 4주차 위클리 파이널 무대에 가까스로 합류했다.
아프리카는 11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된 ‘2021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 4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의 매치15에서 치킨을 획득, 위클리 파이널행 티켓을 발권했다.
전날 마지막 경기였던 매치11에서 파이널 포에 들어가면서 감을 잡은 바 있는 아프리카다. 이날 첫 경기인 매치12를 2위로 시작하며 기세를 이어나갔다. 매치14에서 재차 2위에 오른 아프리카는 권토중래 후 매치15에서 비로소 치킨을 얻어냈다.
이로써 4주차 위클리 파이널에는 담원 기아를 제외한 한국 3개 팀이 참가하게 됐다. 젠지와 T1은 지난 9일 각각 매치1과 매치3에서 치킨을 따낸 바 있다. 담원 기아는 매치16에서 ‘성장’ 성장환이 홀로 살아남아 파이널 포에 들어간 것을 제외하면 이날 내내 하위권에 머물며 부진했다.
한편 이날은 아프리카 외에도 오스 게이밍(북미), 팀 리퀴드, 디지털 애슬래틱스(이상 유럽), 메타 게이밍(라틴 아메리카) 등 4개 팀이 치킨을 획득, 4주차 위클리 파이널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