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조직개편 통해 역점 사업 추진 동력 마련

입력 2021-03-10 21:26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강변 도시개발사업’과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최귀영 구리시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구리시는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등을 총괄하는 행정기구인 도시전략사업단 존치기한을 당초 2021년 3월에서 3년 연장했다”며 “명칭 또한 도시개발사업단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개발사업단을 중심으로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과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대변인은 “한강변 도시개발사업과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등 핵심 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수 있는 행정기반 기능을 확대 재편했다”면서 “도시개발사업단에는 시 전체를 균형있게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할 균형개발과 뒀고, 기업, 농축산업, 협동조합·사회적기업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기업지원과는 업무 범위를 고려해 산업지원과로 부서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현재 공무원 정원을 789명에서 감염병대응, 아동학대 전담 등 정부정책 5명, 노인복지관 및 여성회관 운영 등 지역현안 8명, 조직진단 인센티브 2명 등을 늘려 총 804명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대변인은 “시는 정기적인 조직진단과 재편을 통한 조직효율화, 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적재적소 인력배치,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 부합하는 행정시스템과 인력운용, 개인역량을 고르게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기후위기 대응 저탄소 ‘그린뉴딜’을 생활화하며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시민행복 실현을 위해 끊임 없이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