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척이 해경이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오전 0시20분쯤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72km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선적 33t 저인망어선 A호를 나포했다.
선원 4명이 탄 A호는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 안에서 허가 없이 조업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A호를 목포 검역묘박지로 압송 중이다.
해경은 코로나19 검사와 방역조치 후 선장 등을 상대로 무허가 불법조업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