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뜬다…나얼·이찬혁·딘까지 총출동 지원사격

입력 2021-03-10 10:08 수정 2021-03-10 10:41
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에 톱급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5일 발매되는 아이유의 정규 5집 ‘라일락(LILAC)’ 트랙리스트를 10일 공개했다.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뮤지션들이 작사·작곡·피처링에 참여했다.

보컬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 겸 솔로 가수 나얼을 비롯해 ‘악뮤’의 이찬혁, 싱어송라이터 딘(DEAN)이 힘을 싣는다.

나얼은 4번 트랙 ‘봄 안녕 봄’을 단독 작곡했으며 이찬혁은 9번 트랙 ‘어푸(Ah puh)’를 아이유와 공동 작사하고 작곡에도 참여했다. 또 딘은 6번 트랙 ‘돌림노래’의 작사·작곡진에 이름을 올리고 피처링도 맡았다.

외에도 우기(WOOGIE), 페노메코(PENOMECO)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아이유의 앨범 작업을 도왔다. 작곡가 박우상, 임금비, 수민(SUMIN) 등 유명 작곡진도 힘을 보탰다.

최근까지 발표한 히트곡 대부분을 직접 작사해온 아이유는 이번에도 더블 타이틀곡인 ‘라일락’과 ‘코인’을 비롯한 수록곡 8곡을 단독으로 작사했다.

‘라일락’은 아이유가 2017년 발표한 ‘팔레트’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이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온 아이유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높아진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주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