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470명 신규 확진…19일만 최다

입력 2021-03-10 09:52 수정 2021-03-10 10:05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입국자들이 방역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후반을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 늘어 누적 9만37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46명보다 24명 늘었다. 지난달 19일 561명 이후 19일 만에 최다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452명, 해외 유입이 18명이다. 경기 203명, 서울 138명, 인천 23명, 울산·충북 각 21명 등이다.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해선 나흘 새 누적 확진자가 90명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은 전날 6만662명이 접종해 12일간 총 44만6941명이 접종을 마쳤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