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전 ‘LH사장’ 변창흠... “LH 투기 참담”

입력 2021-03-09 15:12 수정 2021-03-09 15:57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번재)과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 권한대행 등 참석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경기 광명시흥지구 내 투기 의혹과 관련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날 변 장관은 “광명시흥 신도시 입지 등에 대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들의 투기의혹이 드러나고 있어 소관 업무의 주무부처 장관이자 LH의 전 기관장으로서 매우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기행위자에 대한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추진함은 물론 기존에 발표한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