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의 한 교차로에서 모닝과 스타렉스가 충돌해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0시45분쯤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용당교차로에서 좌회전 중이던 스타렉스와 직진하던 모닝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30대 모닝 차량 운전자와 50대 스타렉스 동승자가 척추와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서귀포의료원으로 후송된 뒤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전원됐다.
스타렉스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은 가슴뼈와 다리, 무릎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