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코로나 소식도 발 빠르게”… 고용부, 13기 정책기자단 위촉

입력 2021-03-08 17:34
정경훈 고용부 대변인(가운데)이 제13기 청책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용부

고용노동부는 제13기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30명의 정책기자단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기자단은 연말까지 고용부의 다양한 정책을 국민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소통 창구 기능을 맡는다.

13기 기자단에는 학생, 초등교사, 시민단체 연구원, 인력개발센터 직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평균 3.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일본·베트남·리투아니아·케냐 등에서 취재하는 해외기자단도 구성돼 한국의 고용·노동 정책을 해외와 비교하는 기사도 기대된다.

고용부 정책기자단은 지난 2009년 '블로그 기자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해 올해 13기를 맞았다. 최근에는 주요 정책을 블로그 기사·카드뉴스·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소개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 면접이나 온라인 채용박람회 소식 등을 기사로 소개했다.

정경훈 고용부 대변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위기로부터 회복을 위해 올해 고용부가 해야 할 일이 막중하다”며 “정책기자단이 국민과 정부를 잇는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최재필 기자 jp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