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서 조기축구 모임 감염 지속…사흘 새 11명 확진

입력 2021-03-08 10:08 수정 2021-03-08 10:13
사진=연합뉴스

경기 이천시에서 조기축구회를 중심으로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천시는 8일 A조기축구회 모임과 관련해 모두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A조기축구회에선 지난 5일 회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회원 6명과 가족·지인 4명이 6∼7일 잇따라 확진됐다.

시 관계자는 “A조기축구회는 지난달 27일 축구를 함께 했고 일부는 경기 후 식사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축구를 한 회원 10여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나머지 회원들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