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낮 기온 10~15도까지 오르면서 따스한 봄 날씨를 보였던 7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는 시민들이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반팔에 공놀이를 하는 모습에 계절이 바뀜을 직감할 수 있었다.
추위와 코로나로 억눌렸던 시민들은 배드민턴,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축구, 농구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한강공원에도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보였다. 돗자리와 간이 의자를 펼치고 따스한 봄 날씨를 만끽했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도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과 ‘보통’ 수준을 보이며 집에 있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