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동생’ 김태욱 전 아나운서 오늘 발인 엄수

입력 2021-03-07 08:55 수정 2021-03-07 10:03
뉴시스

배우 고(故) 김자옥의 동생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의 발인이 7일 엄수된다.

SBS에 따르면 7일 오전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김태욱의 발인이 진행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앞서 고인은 지난 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이나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암투병 중 사망한 배우 고(故) 김자옥의 막냇동생이자 시인 김상화의 아들이다.

1987년 CBS를 통해 데뷔한 뒤 1991년 SBS 개국 당시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SBS 아나운서 부국장까지 역임한 고인은 지난해 정년 퇴임한 뒤에도 프리랜서 신분으로 SBS 러브FM 라디오 프로그램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 진행을 맡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