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는 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김하성의 2루수 포지션 경쟁자로 꼽히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주전 유격수로 뛰었지만 5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이번 시범경기 동안 2루수와 유격수, 3루수로 다양하게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며 4경기 9타수 2안타(타율 0.222) 1볼넷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권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