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TSG에 8강행 티켓 내준 젠지·담원 기아

입력 2021-03-05 23:43
펍지 스튜디오 제공

젠지와 담원 기아가 서바이벌 토너먼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두 팀은 5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된 ‘2021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 서바이벌 토너먼트 C조 예선 경기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 토너먼트는 각 조 1위만 상위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두 팀은 트라이엄판트 송 게이밍(TGS, 중국)에 조 1위 자리를 내줬다. 압도적인 실력을 뽐낸 TSG는 3번의 매치가 진행되는 동안 39점을 쌓았다. 젠지와 담원 기아는 나란히 27점을 쌓는 데 그쳤다. 엔터 포스.36(E36, 일본)가 19점으로 조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의 나머지 두 팀, T1과 아프리카 프릭스는 6일 조별 예선을 치른다. T1은 멀티 서클 게이밍(MCG, 중국), 퓨리아 e스포츠(라틴 아메리카), 디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DGW, 일본)와 함께 E조에 속했다. 아프리카는 팀 리퀴드(유럽), K7 e스포츠(대만), 디비전X 게이밍(베트남)과 H조에서 경쟁한다.

한편 이날은 TSG와 함께 메타 게이밍(라틴 아메리카), 버투스.프로(독립국가연합), 소닉스(북미)가 먼저 8강에 합류했다. 세 팀은 이날 진행된 A, B, D조 조별 예선 경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