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 직원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확진자와 같은 건물 층에서 근무한 직원과 동선이 겹친 직원을 전수조사하고 있다”며 “필수 인력을 제외한 본사 직원은 재택근무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에 승무원은 없고, 1명은 대한항공 배구단 사무국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건물 소독·방역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또 외부인 방문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밀접 접촉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중이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