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양서 AZ 접종 기저질환 요양환자 사망…두 차례 심장발작

입력 2021-03-03 10:55 수정 2021-03-03 11:16
의료진이 무균조제실에서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연합

경기 고양시 한 요양시설 입소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뒤 사망했다.

3일 보건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당일 오후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후 이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사망했다.

A씨는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부작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