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청산산업단지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동두천, 양주 등 인근 지자체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자 연천군은 지난 1일부터 청산산단 내 외국인 120여명 등 215명을 대상으로 선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13명이 확진됐고, 내국인 확진자는 없었다.
연천군은 지역 내 3개 산업단지 등에 근무하는 등록 외국인 417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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