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가 3주 연속으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담원 기아는 25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열린 ‘2021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매치12~매치16)에서 끝내 치킨을 획득하지 못했다.
지난 주말 열렸던 순위결정전에서의 부진이 뼈아팠다. 2주차 순위결정전에서 13위를 기록했던 담원 기아는 사실상 경기 막바지인 매치14부터 위클리 서바이벌에 참여할 수 있었다. 첫 매치가 최고의 기회였다. 매치14를 2위로 마무리하며 아쉽게 치킨을 놓쳤다. 담원 기아는 매치15와 매치16에서 연달아 조기 탈락하면서 다시 순위결정전으로 향했다.
국내 4개 팀 중 담원 기아만 위클리 파이널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셈이 됐다. 앞서 젠지와 아프리카 프릭스는 각각 매치1과 매치9에서 3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 무대 참가를 확정 지었다. T1도 지난 24일 매치7에서 치킨을 따내 3주 만에 첫 위클리 파이널행 티켓을 확보했다.
한편 이날은 슛 투 킬(STK, 북미), 톈바 e스포츠, 트라이엄펀트 송 게이밍(TSG, 이상 중국), LG 디바인(동남아), 멀티 서클 게이밍(MCG, 중국)이 순서대로 매치12~매치16 치킨을 획득해 위클리 파이널 막차에 탑승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