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 산불 발생 각별한 주의 당부

입력 2021-02-25 19:43

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전국적으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여 인명 ‧ 재산 피해가 급증하면서 산불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남동구는 총 2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부상 2명이고 재산피해는 약 3664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화재 예방 순찰을 강화해 감시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산불 예방 안전수칙은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금지 ▲모닥불 행위 금지 ▲입산 시 라이터·버터 등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산림에서 흡연·담뱃불 투기 금지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폐쇄된 등산로 산행 금지 등이다.

정기수 서장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땐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