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협회 등 콘텐츠업계 웹하드 6곳 추가 고발

입력 2021-02-25 17:40
웹툰협회, 애니메이션산업협회, 영화 게임 소프트웨어등 콘텐츠 수출입 회사등은 500여명의 헤비업로더와 산업계에 미치는 피해가 심각한 웹하드 6곳을 추가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추가 고발은 노제휴 등의 검색어를 통해 불법파일을 유통한 웹하드 5곳의 고발조치 후 취해지는 두 번째 조치이다.

콘텐츠 업계는 현재의 불법이 지배하는 웹하드 생태계는 기업적 헤비업로더와 이와 결탁한 웹하드들의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하다 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고발된 회사들 중 기업적인 업로더라 판단되는 500개 아이디에 대해서도 형사고발 조치했다.



모니터링을 담당한 초코필름은 법률사무소 일중을 통해 각 웹하드들의 헤비업로더 아이디를 공문으로 발송하고 후속조치가 없는 웹하드들에 대해 해당산업협회와 함께 형사고발조치하고 방심위에 통보하겠다는 입장다.



업계는 솜방망이 조치에 그쳤던 기존의 대처가 웹하드의 불법성을 키웠다 판단,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연속적으로 불법 웹하드와 그에 기생하는 직업적 헤비업로더들을 퇴출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