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야구부가 25일 창단식을 하고 본격 훈련에 들어갔다. 이로써 광주지역에는 송원대와 동강대에 이어 세번째 대학 야구부가 출범했다.
조선이공대는 이날 오후 대학 강당에서 조순계 총장,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학야구연맹 관계자, 김부관 초대 감독,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었다.
야구부 코치진은 전남 화순에서 초·중·고교 야구팀을 창단해 25년 동안 선수들을 지도하며 다수의 프로야구 선수들을 배출한 김 감독과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권창선, 윤도경, 김민선 씨 등으로 구성됐다.
야구부원은 2021학년도 레저스포츠산업과 등 신입생 21명이다. 광주지역에는 지난 2004년 나란히 창단한 송원대와 동강대가 현재 야구부를 운영 중이다.
조선이공대 조순계 총장은 “학교의 명예를 빛내줄 야구부가 전국대회 우승과 함께 한국 프로야구를 주름잡는 신흥강자로 자라집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