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치법규연구회’ 발족

입력 2021-02-25 16:03
양주시의회 의원들이 25일 의원연구단체 '자치법규연구회' 발족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의회 제공

경기 양주시의회는 의원 연구단체 ‘자치법규연구회’를 발족하고, 내년 지방자치법 시행에 앞서 전부 개정된 법률을 자세히 분석하는 등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양주시의회 의원 전원은 자치 확대와 분권 확립을 위한 자치법규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 뒤, 8명 의원 모두 한 연구단체로 모여 연구를 집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고 지방의회의 조례입법권이 강화될 예정이어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양주시의회 자치법규연구회는 민생조례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등장으로 변화된 사회환경에 필요한 조례 제정에도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자치법규연구회 대표의원인 황영희 의원은 “지난해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올 한해 타 시·군 의회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민생조례를 꼼꼼히 살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