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벌금형을 받았던 김현우가 채널A의 비연예인 관찰 예능 프로그램 ‘프렌즈’의 예고편에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적이 있는 그의 출연이 옳지 않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프렌즈’ 2회에서는 고정 출연자인 이가흔이 하루를 함께할 친구로 김현우를 뽑게 되면서 그의 이름이 등장했다.
이어 등장한 다음화 예고편에 김현우의 모습이 담겨 그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현우는 지난 2012년, 2013년, 2018년 세번에 걸쳐 음주 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져 각각 벌금 400만원, 벌금 800만원,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누리꾼들은 해당 예고편이 공개된 후부터 “상습 음주운전자가 무엇 때문에 방송에 나오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채널A 측은 현재 별다른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았다. 김현우는 지난 2018년 채널A의 연애 리얼리티 예능 ‘하트시그널 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나 프로그램 종영 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주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