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TV, 콘텐츠 커머스 시동… ‘오늘도 전석매진’ 론칭

입력 2021-02-25 10:18

인터파크가 프로모션 혜택을 더한 라이브 콘텐츠 프로그램 ‘오늘도 전석매진’을 시작으로 본격 콘텐츠 커머스로 도약한다.

인터파크는 인기 공연의 특별한 영상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오늘도 전석매진’을 25일 공개한다. 인터파크의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인터파크TV의 티켓 전용 코너로, 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공연 라이브 콘텐츠에 얼리버드, 타임세일 등 각종 혜택을 더한 콘텐츠 커머스다.

‘오늘도 전석매진’은 한 달에 한 번 진행된다. 첫 번째 주인공은 뮤지컬 ‘고스트’에서 몰리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박지연이다. 배우와 함께하는 백스테이지 탐방을 콘셉트로 ‘고스트’의 의상, 분장, 조명, 영상, 소품 등 무대 뒷모습을 살펴본다.

인터파크는 코로나19가 극성이던 지난해 7월부터 ‘월요 LIVE’를 진행하며 비대면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방송 20회차를 넘기며 순항 중인 이 프로그램은 공연 토크쇼 콘셉트로 진행된다. 편당 동시 접속 1000여 명, 평균 조회수 1만3000회, 채팅 수 편당 3500여 건에 이를 만큼 팬들 호응이 좋다. 지금까지 뮤지컬 ‘제이미’를 시작으로 ‘마리퀴리’ ‘어쩌면 해피엔딩’ ‘젠틀맨스 가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전석매진을 기원하는 의미로 코너명을 만든 만큼, 공연의 단독 할인 기회를 제공해 티켓 판매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연습 장면, 프레스콜, 리허설, 백스테이지, 시츠프로프, 공연 제작 과정 등 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라이브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