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396명…하루 만에 400명 아래

입력 2021-02-25 09:35 수정 2021-02-25 10:16
제주도민에게 접종할 코로나19 백신을 실은 1t 냉동탑차가 25일 오전 제주시보건소에 도착, 보건 당국 관계자가 백신을 약품보관실 내 냉동고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4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아직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어 400명대를 언제든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6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8만851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40명)보다 44명 줄면서 일단 하루 만에 400명 아래로 내려왔다. 300명대를 기준으로 하면 지난 23일(356명) 이후 이틀 만이다. 그러나 지역감염이 지속하고 있어 확진자가 완전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이른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지난 11~14일)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417명)보다 48명 줄었다. 경기에서 138명, 서울에서 122명, 인천에서 22명, 부산에서 18명, 충남에서 16명의 신규 확진이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5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581명으로 집계됐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