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가 3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아프리카는 24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열린 ‘2021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의 매치9에서 치킨을 획득, 3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행 열차에 탑승했다.
앞선 매치들에서의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파이널 포(Final Four)’ 구도까지 풀 스쿼드를 유지한 아프리카는 슛 투 킬(STK, 북미)을 섬멸하면서 자기장 안쪽의 안전지대로 진입했다. 인팬트리(iFTY, 중국), 소닉스(북미)와의 삼파전 구도가 완성됐다.
아프리카는 수적 우위를 잘 활용했다. 아프리카는 소닉스와 iFTY의 치킨 게임을 조용히 지켜보며 칼날을 갈았다. 두 팀이 싸우는 틈을 타 고지를 점령한 아프리카는 소닉스의 최종 2인을 자기장 바깥쪽으로 몰아넣었고, 곧 총알 세례를 퍼부어 치킨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한국 4개 팀 중 3개 팀이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젠지는 23일 매치1에서 치킨을 따냈다. T1은 이날 매치7에서 치킨을 확보해 3주 만에 처음으로 위클리 파이널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담원 기아는 25일 매치14부터 위클리 서바이벌에 참가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