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친환경 협의체 출범으로 ESG경영 강화

입력 2021-02-24 15:57
허태수 (주)GS 회장

GS그룹이 24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친환경 협의체를 출범했다. 각 계열사 최고환경책임자(CGO)로 구성된 친환경협의체는 GS그룹의 ESG 경영과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담당하게 된다.

홍순기 ㈜GS 사장이 의장을 맡은 친환경협의체는 매달 한 차례씩 모여 현안을 협의하게 된다. 각 사의 최고경영자(CEO)는 자문역할을 맡았다.

친환경협의체는 ESG경영을 담당하는 ESG 분과, 대기오염·탄소배출·사업장 설비 운영 등을 담당하는 안전·보건·환경 분과, 기후변화 대응·산업 바이오·자원 재순환을 담당하는 친환경 사업 분과로 구성된다.

허태수 GS 회장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은 사회와 고객의 요구”라며 “신사업을 추진할 때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그룹은 핵심가치로 ‘친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수립했다.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자원을 아끼며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고(Reduce) 소비자와 임직원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일상을 누리도록 사업 프로세스와 소비자 접점 경험을 개선(Improve)한다는 목표다. 혁신적인(Innovative)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통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성장동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