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7개 공공도서관을 보유하면서 전국 최고의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했다.
포천시는 선단동 권역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될 선단도서관이 지난 23일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선단도서관은 선단동 437-1번지 998.34㎡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45억5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자료실, 독서토론실, 종합자료실, 특성화자료실, 커뮤니티 휴게실, 옥상광장 등을 조성하고 약 2만여 권의 장서를 비치했다.
1층 어린이자료실은 활동적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2층 종합자료실은 학습실, 특성화자료실을 통합한 개방형 공간으로 배치했다. 3층에는 카페형 커뮤니티 휴게실과 옥상광장을 마련해 시민들이 더욱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도서관은 이웃과 소통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라며 “선단도서관 개관으로 7개의 도서관을 보유해 인구 2만2000명 당 1관을 확보하며 전국 최고의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0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