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직업영역개발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 확대를 도모하고자 2021년도 중증장애인 고용모델 개발·확산 사업을 함께 할 민간기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고용모델 개발·확산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고용영역 확대를 위해 민간기관이 장애인의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거나 공단에서 개발한 직무를 보급·확산하는 기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 산업재해 예방안마사, 발달장애인 무용예술가, 시각장애인 타로심리상담사, 발달장애인 반려동물 사료제조 등 4개 직무가 새롭게 개발됐다.
시각장애인 블라인드 마음보듬사, 발달장애인 병동보조원 등의 직무를 보급·확산시켜 장애인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되는 성과가 있었다.
2021년 사업 모집 기간은 24일부터 3월 12일까지이며, 신청기관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올해 11월 말까지 공단과 함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기관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를 참조하거나 중증지원부(031-728-7372)로 문의하면 된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장애인공단 중증장애인 고용모델 개발 민간기관 모집
입력 2021-02-24 07:25 수정 2021-02-24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