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靑 비서실장 국회 데뷔전…‘신현수 파동’ 쟁점될 듯

입력 2021-02-24 06:06 수정 2021-02-24 09:37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연합뉴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다. 취임 후 처음으로 운영위에 출석하는 셈이다.

국회 운영위는 이날 오후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소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업무보고에는 유 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최윤호 경호처 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운영위에서는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 관련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 유 실장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신 수석의 참석도 요구했으나 신 수석은 ‘국정 현안에 대한 신속 대응’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은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은 한 국회에 출석하지 않는 게 관례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