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의정부 연장 반영되도록 경기도 힘써야”

입력 2021-02-23 22:47
권재형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이 경기북부지역 철도 사업에 대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권재형 부위원장은 지난 18일 제350회 임시회 제2차 건설교통위원회 철도항만물류국 2021년 주요업무보고에서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에게 광역철도 7호선(도봉산∼옥정) 연장사업에 대한 복선화 등 재검토와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대응을 당부했다.

재형 부위원장은 옥정~포천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포천시민의 안전대책 등의 이유로 단선에서 복선으로 변경,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 요청하려는 것에 환영하며 “변경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 적극적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권재형 부위원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건의된 별가람∼녹양 구간인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이 반드시 반영돼야만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에 있어 유일하게 단절된 남양주∼의정부 구간을 이어줄 수 있다”며 “완전한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이계삼 국장은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