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이 경기북부지역 철도 사업에 대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권재형 부위원장은 지난 18일 제350회 임시회 제2차 건설교통위원회 철도항만물류국 2021년 주요업무보고에서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에게 광역철도 7호선(도봉산∼옥정) 연장사업에 대한 복선화 등 재검토와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대응을 당부했다.
권재형 부위원장은 옥정~포천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포천시민의 안전대책 등의 이유로 단선에서 복선으로 변경,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 요청하려는 것에 환영하며 “변경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 적극적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권재형 부위원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건의된 별가람∼녹양 구간인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이 반드시 반영돼야만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에 있어 유일하게 단절된 남양주∼의정부 구간을 이어줄 수 있다”며 “완전한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이계삼 국장은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