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미국 연수 프로그램으로 학생 10명 취업

입력 2021-02-23 19:23
‘2019 케이 무브(K-Move) 스쿨’에 참여한 연수생. 경남정보대 제공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는 해외 취업 연수사업인 ‘케이 무브(K-Move) 스쿨’에 참여한 연수생 10명 전원이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앨라배마·조지아주 등에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에서 품질 관리나 기계 관리 담당으로 인턴 근무를 하게 된다.

대학 측에 따르면 교류 방문자 비자(J1 비자)를 발급받아 미국 현지 기업 트레이닝 프로그램 인턴으로 1년간 근무한 뒤 종업원으로 근무가 가능한 비자를 발급받으면 계속 근무가 가능하다.

정재호 경남정보대 교수는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국가 외 미국 현지 취업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국에 있는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과 기아차 조지아공장의 협력사에는 인력 수요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미국 취업 기회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