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3억원 기금 조성해 보호종료청년 지원

입력 2021-02-23 15:56 수정 2021-02-23 17:02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1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에 참여할 보호종료청년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대학에 다니지 않거나 일용직, 비정규직 취업으로 생활 중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보호종료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올해 3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한다.

전국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종료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정규직 직업을 갖고 있지 않은 만 19~24세 이하의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되면 1년간 최대 500만원의 자립정착금이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매달 진행되는 문화 체험, 취업 특강, 진로적성검사 등 자립 역량 강화 교육 및 네트워크 활동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