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날뻔’ 대구서도 산불…큰 불은 잡아

입력 2021-02-22 19:10
대구 동구 야산에 난 산불을 22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최근 건조한 날씨에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9분쯤 대구 동구 능성동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화재 신고 접수 후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헬기 2대와 소방인력 69명, 차량 2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현재 큰 불을 잡혔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고 밤새 불이 다시 살아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불을 완전히 진화한 후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