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조한 날씨에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9분쯤 대구 동구 능성동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화재 신고 접수 후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헬기 2대와 소방인력 69명, 차량 2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현재 큰 불을 잡혔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고 밤새 불이 다시 살아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불을 완전히 진화한 후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