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홀딩스, 휴·폐업 자영업자 자녀 등에게 1억5000만원 장학금 지원

입력 2021-02-22 15:26

하이트진로홀딩스가 휴·폐업 자영업자 등 요식업 종사자 자녀 대상으로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올해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요식업 종사자와 휴·폐업 자영업자 자녀 총 10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성적, 가정형편, 장학금 필요성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국·공립대는 연간 100만원, 사립대는 15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2015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영세 요식업 종사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7년 동안 800여명에게 12억여원을 후원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휴·폐업 자영업자에 도움을 주고자 대상을 확대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홀딩스 김인규 대표는 “내일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며 “작은 도움이 학생들의 미래를 크게 밝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인재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