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업주를 위협해 현금 등 5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30대가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21일 30대 남성 A 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54분쯤 부산 북구에 있는 한 노래방에 침입해 업주를 위협한 뒤, 현금 등 5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노래방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도주 중인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붙잡아 피해품을 모두 회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부 내용은 수사 중인 사건으로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