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광주지역 확진자가 2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환자가 1990명으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 1990번 환자는 전북 1112번 환자와 관련된 확진자도 파악됐다. 전날 하루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미 발표된 4명(광주 1986번~1989번)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집계됐다.
1986~1988번, 1990번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고 1989번은 해외유입 사례다.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7일 16명 이후 18일 4명, 19일 5명, 20일 1명, 21명 5명 등 4일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누적 확진자는 곧 2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7개 광역단체별 코로나19 확진자는 서울이 2만 746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기 2만 2694명, 대구 8558명, 인천 4322명, 경북 3201명, 부산 3155명, 충남 2394명, 경남 2155명이다. 8개 광역단체가 2000명을 넘어섰다.
이에 비해 광주 1990명, 강원 1823명, 충북 1719명, 대전 1178명, 전북 1128명 등으로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 999명, 전남 831명, 제주 561명, 세종 215명은 아직 1000명 이하에 머물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