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2일 낮 기온이 최고 22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영상 14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기온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9도, 수원 12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제주 20도 등이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지역,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시속 30~45㎞(초속 8~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속 15~30㎞(초속 4~9m)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지, 경상권 동해안, 일부 경북권 내륙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실효습도 35~50%로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경기·세종·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선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3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한파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