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951회 1등 14명 17억씩…한 곳서 수동 2건 동시 당첨

입력 2021-02-21 05:48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5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 12, 30, 31, 39, 43’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8’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17억4755만원씩 받는다.


이들은 부산, 인천, 경기, 충북, 전북, 전남, 경남에서 나왔다. 그중 한 건은 구매처가 인터넷 복권판매사이트다. 14명 중 자동이 8명, 수동 4명, 반자동 1명이다. 특히 수동 당첨자 중 같은 판매점에서 두 건이 동시에 당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만약 이 두 건이 한 사람의 것이라면 이 사람은 무려 34억9000여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2명으로 각 5663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907명으로 140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은 4등은 14만2335명이다. 당첨번호 3개 일치해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34만6154명이다. 한편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