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관(사진) 금주운동본부 본부장이 알코올 중독 지침서 ‘중독을 이긴 사람들’(지름길)이란 책을 펴냈다.
이 책은 하나님을 만나 회개하고 고침을 받은 알코올 중독자들의 절절한 이야기다.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박 본부장의 삶과 신앙, 음주 예방 대책, 술 바로 알기, 알코올 중독 바로 알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 본부장은 20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시절 알코올 중독으로 폐인의 삶을 살다 하나님을 만나 변화돼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1998년 금주훈련원을 설립, 알코올 중독자들과 동고동락하고 있다.
알코올 중독자 재활시설과 자립기반을 갖춘 ‘금주마을 정착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사회를 위해 술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현재 한국복지선교회 대표를 맡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