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20명 추가…누적 119명

입력 2021-02-20 14:18 수정 2021-02-20 14:33
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20건 추가됐다. 해외 유입 10건, 국내 감염 10건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브리핑에서 0시 기준으로 20건의 변의 바이러스가 확인돼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119건이라고 밝혔다.

해외유입 10명 중 5명은 검역단계에서, 5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국내 감염 10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4명은 ‘경기 여주시 친척 모임’, 6명은 ‘경기 시흥시 일가족’ 관련 확진자다.

중대본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 변이바이러스 감시와 분석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와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업장이나 시설 관련 확진 환자와 관계자,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있다며 확진 환자에 대한 낙인이나 비난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