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에 특별 출연한 전진, 류이서 부부가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9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가 특별 출연했다. 이날 전진과 류이서는 뉴욕 한인회 공연에 천서진(김소연)을 초청하는 부부로 등장했다.
공연을 마친 천서진은 전진, 류이서 부부에게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회장 전진은 “와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다. 재미기업가들이 가장 보고 싶은 한국인으로 천 이사장님을 뽑았다”며 “제 와이프도 열성팬인거 아시죠?”라고 말했다.
회장 아내 류이서는 “천 선생님 모시려고 우리 한인회가 얼마나 애썼는지 아세요? 동원할 수 있는 빽은 다 썼는걸요. 주단태(엄기준) 회장님은 왜 안 오셨느냐”고 물었다. 이에 천서진은 “중요한 비지니스가 있어서요”라며 “함께 못해서 너무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류이서는 “같이 오시는 줄 알고 특별히 이 호텔에서 가장 멋진 방 예약해 뒀는데. 두 분 곧 약혼하신다면서요?”라고 말했다. 그 때 주단태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천서진은 주단태와의 통화로 아쉬움을 달랬다. 주단태는 “당신만을 위한 완벽한 오페라 극장을 만들어주겠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류이서는 화보 촬영 인터뷰에서 ‘펜트하우스2’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꿈 같은 경험이었다”며 “남편과 함께 본방송은 물론이고 다시 보기까지 할 정도로 팬인 드라마에 출연 기회가 생겨 정말 기뻤다. 촬영장에 가기 전에 우황청심환까지 먹었을 정도로 떨렸다”고 밝혔다.
승무원 출신인 류이서는 신화 전진과 지난해 9월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 중이다. 류이서는 더제이스토리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