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일산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분만’ 국내 최다 실적

입력 2021-02-19 23:24
의료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산모가 출산한 아이를 살피고 있다. 일산병원 제공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인 나이지리아인 산모가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의 집도를 통해 무사히 출산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산병원에서 출산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실적으로 일산병원의 우수한 코로나19 대응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이날 태어난 남자아이는 3.2㎏으로 건강하게 태어났으며, 음압병실로 격리돼 PCR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 일산병원 제공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