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와 T1이 2주차에도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두 팀은 18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열린 ‘2021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 2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매치12~16)에서 치킨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번 한가한 주말을 보내게 됐다.
담원 기아는 매치4부터, T1은 매치14부터 위클리 서바이벌에 참전했으나 끝내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T1은 매치14에 3위, 매치15에 2위를 기록해 분위기를 고조시켰지만, 마지막 기회였던 매치16에서 꼴찌(16위)로 탈락해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국내팀 간 성적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지난주 위클리 파이널에 참가했던 젠지와 아프리카는 이번 주에도 일찌감치 합류를 확정 지은 바 있다. 젠지는 16일 매치3에서, 아프리카는 17일 매치7에서 치킨을 따냈다.
이날은 엔스(유럽), 버투스.프로(독립국가연합), 부리람 유나이티드 e스포츠(동남아), 제니스(북미), 글로벌 e스포츠 엑셋(대만)이 순서대로 매치11부터 매치16까지 치킨을 따내 위클리 파이널에 합류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