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송파 헬리오시티-대치동 학원가 잇는 버스노선 확충”

입력 2021-02-18 23:31

3만여 명의 주민이 사는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에서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로 연결되는 시내버스 노선이 생긴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은 18일 서울시 버스정책심의위원회 노선조정심의에서 4412번 시내버스의 헬리오시티 연장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기존 4412번 시내버스는 ‘개포동-신사동-압구정동-대치동-삼성병원’까지 운행됐지만, 앞으로는 ‘개포동-신사동-압구정동-대치동-삼성병원-헬리오시티’로 연장된다.

배 의원은 “헬리오시티와 대치동 학원가를 잇는 버스노선 확충은 지난 총선 당시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요청을 받았던 사안”이라며 “헬리오시티 주민 숙원사업인 대치동 학원가 버스노선 확충요청이 실현됐다”고 말했다.

헬리오시티는 국내 단일 아파트단지 최대 규모로 총 9510세대로 거주하는 주민을 모두 합치면 3만여 명에 이른다. 그러나 탄천 건너편에 있는 강남구 대치동 방향으로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대치동 학원가 등 강남 방면을 왕래하는 학생이나 주민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