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7개 이전…경기북부 지자체장들 “환영”

입력 2021-02-18 17:20
경기도의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에 대해 경기북부지역 지자체장들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7일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 7개를 북·동부로 분산시켜 경기도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추가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제공

이에 대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균형발전에 대한 경기북부 주민의 간절하고도 절실한 염원에 귀 기울여 주고, 통일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필요성에 절감해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결단과 리더십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기치하에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는 단호한 결정에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 제공

이재준 고양시장은 “경기도 전체의 상생을 위한 통 큰 결정에 감사하다”고 환영의 뜻을 표하며 “이번에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인원수만 1100여명에 달하는 만큼 경기북부에 보다 실질적인 활력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북부의 오랜 고민인 기업 유치나 소상공인 지원, 개발사업 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종환 파주시장. 파주시 제공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서 2차례에 걸친 8개 공공기관 이전 결정을 통해 보여준 이재명 지사의 균형발전 의지는 경기북부지역의 새로운 희망이됐다”며 “파주시는 공동체를 위한 이중 삼중의 규제와 안보도시라는 ‘괴로움’과 ‘어려움’으로 일관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및 정부지정 공공기관의 본점이 전무해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더욱 컸기에 이번 7개 기관 추가 이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합당한 보상의 초석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시장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공공기관 이전이 경기도지사가 표방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실천에 옮긴 과감한 결단이며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공정한 배려”라며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토균형발전과 미래성장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성호 양주시장. 양주시 제공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이번 큰 결정이야말로 양주시민을 포함한 354만 도민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북부의 실질적인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라며 “도정철학인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의 실현이 경기북부의 미래 성장과 경기도 균형발전을 통한 경기 새천년의 보다 확실한 미래를 굳건히 하게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최용덕 동두천시장. 동두천시 제공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도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경기도 일자리재단 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동두천시민과 함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3차 이전으로 경기 북동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 억울한 사람도 지역도 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재명 도지사와 경기도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김성기 가평군수. 가평군 제공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번 공공기관 이전이 도지사가 표방한 균형발전을 실천에 옮긴 과감한 결단이다.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토균형발전과 미래성장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면서 “가평군은 전체가 자연보전권역으로 도에서 가장 많은 규제를 받은 지역이다.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도정 철학에 맞게 어떤 시·군보다 공정한 배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