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EON(지언)의 데뷔 EP 'WWW(트리플웨이브)'가 공개된다.
언유즈얼사운드 소속 싱어송라이터 JIEON(지언)은 재즈 보컬리스트로 뮤지션의 첫걸음을 뗀 후 어쿠스틱한 선율과 전자음악의 요소들을 결합하여 본인의 사운드를 만들고 자신의 이야기들을 감각적인 멜로디로 풀어내는 감성이 돋보이는 아티스트다.
'WWW(트리플웨이브)'는 come in waves 즉, 불규칙적이지만 지속되는 움직임을 묘사하는 은유적 표현으로 삶의 좋고 나쁨이 물결처럼 흘러간다는 JIEON(지언)의 덤덤한 태도가 수록곡에서 모두 묻어난다. 20 대 초반부터 작년까지 쌓아온 회고록 속 그가 인생을 대하는 자세이기도 하다. 이야기들 속에는 개인의 외로움과 회의, 답답함도 있지만 특정한 상대 또는 불특정 다수를 향한 깊은 배려와 공감도 공존한다.
이번 앨범에는 총 8곡이 실릴 예정이다. △Intro △Thanks to △진정 △사라진 것들로부터 △admission △행성 △돌직구 △10 월 31 일 8곡 중 '진정'과 '행성'이 더블 타이틀이다. 'WWW(트리플웨이브)'는 비주얼 앨범으로 'Intro'와 'admission'을 제외한 6 곡은 모두 뮤직비디오 형태의 영상을 담고 있다.
첫 번째 타이틀곡 '진정'은 이번 'WWW(트리플웨이브)' 비주얼 앨범에서 스케일이 가장 큰 뮤직비디오로 JIEON(지언) 이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는 외향적인 주인공인 동시에 자신을 고립시키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두 번째 타이틀곡 '행성' 은 이해와 공존이 주요 메시지로 이선시 안무가가 단독 출연하여 춤과 조명, 그리고 독특한 제작 소품과 함께 풍성한 연출을 이끌어낸다.
수록곡 '10월 31일'에는 배우 이용녀, 배근아가 출연하여 감각적인 영상미를 더했다.
이번 앨범 기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JIEON(지언)은 이후 선보일 행보에서 또 어떤 음악과 영상으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지현 el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