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서울시가 18일 밝혔다.
시는 이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100여명을 검사했다. 지금까지 양성은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면 없는 상태다.
당국은 병원을 방역 소독하는 한편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며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전날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85명이다. 지난 16일 258명보다 73명 적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191명)부터 이달 15일까지 40일간 200명 미만을 유지하다 하루 만에 다시 100명대로 내려왔다.
18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2만6927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3878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2만2687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2명 늘어 누적 362명이 됐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