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이 오는 18~19일, 25~26일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천문교실’을 온라인 쌍방향 수업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천문교실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홈페이지 내 관련 게시물이 1만회 넘게 조회되는 등 도내 학생,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일에는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의 유튜브 채널 ‘융과원TV’를 통해 총 80팀의 추첨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가족천문교실은 참여 학생의 학년에 따른 두 종류의 주제로 총 4회 진행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천문 현상 및 우주 과학을 경험할 수 있다.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은 각 가정에 2인 구성으로 사전 배송한다.
주요 내용은 ▲오로라가 뭐지 ▲오로라 AR ▲태양계 행성의 특징 ▲태양계 마스크 걸이 만들기로 구성했다.
허명회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체험활동이 위축된 상황에 온라인 비대면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과학적 소양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