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단체 보다는 개인이나 소수 그룹으로 여가를 즐기는 경향이 더욱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ICT기술을 접목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관 ‘SPORTS 360° SMART’를 개관하고 다양한 실내 체육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SPORTS 360° SMART’는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와 과학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융복합 체험관으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다. ‘SPORTS 360° SMART’관에는 스포츠 인터렉션관, 플레이관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체험관들이 구성되어 있다.
먼저 스포츠 인터렉션관에서는 첨단 레이더 센서와 센서 기술에 전문적인 스포츠 과학이 결합된 달리기, 복싱 등의 체계적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중 인터랙티브 GX 플랫폼에서는 바닥 대형의 LED 스크린을 활용하여 자신의 신체 능력을 측정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Run & Walk Zone은 무동력 트레드밀 위에서 가상의 걷기, 달리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비전센서를 통해 걸음걸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올바를 보행 자세를 안내받을 수 있다.
두 번째로 마련된 스포츠 플레이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스포테인먼트 공간으로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즐겁게 체험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을 이룰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상의 증강 환경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다양한 구기 종목(축구, 농구, 핸드볼, 피구)과 사격, 컬링 콘텐츠가 있으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핑크퐁과 함께 하는 멀티 포인트 센싱 기술이 접목된 키즈용 트램펄린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스포츠와 교육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콘텐츠인 리얼큐브 또한 함께 즐길 수 있다.
마지막 스마트 조깅트랙은 외부에 자리하고 있어 올림픽공원 내 산책로 IOT 기술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체계적인 운동 관리가 가능하다. 트랙(공원) 위에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폴을 통해 조깅트랙과 체험자(모바일 러닝앱을 활용)가 상호 소통하며 왕복 3.2km 구간을 체험하는 콘텐츠로 트랙 위에서 다른 사람들의 기록과 자신의 기록 확인이 가능하며 경주하는 경쟁 콘텐츠로 스포츠 소재에 실감형 기술이 결합된 콘텐츠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SPORTS 360° SMART’는 “생동감 넘치는 영상과 스포츠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실내·외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체험 공간이다”라며 “남녀노소가 실내에서 최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체육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지현 elin@kmib.co.kr